USB킬러를 아시나요? USB킬러는 USB를 꽂는 것만으로 그 기기를 순식간에 파괴해버리는 공포의 장치입니다. 이 USB킬러는 아이폰7에 연결해 아이폰7의 내구성을 테스트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YouTuber의 evertghingApplePro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USB킬러란?
USB킬러는 내부에 단번에 높은 전압을 방출해 연결된 장치의 회로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형도 일반 USB메모리와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50배의 전압을 걸어 한 순간에 연결된 기기가 파괴됩니다.
시험 삼아 분해한 USB킬러의 테스트 코드를 잡고 가까이 대보면 방출된 전기로 불꽃이 오르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이를 실제 PC연결해보면
접속한 순간 '탁'하는 소리와 함께 PC의 작동이 중지됩니다.
USB킬러를 빼고 다시 전원을 넣으려고 해도 전혀 반응이 없지요!
이와 같이 USB킬러는 USB포트에 꽂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그 기기를 손상시키는 무서운 장치입니다.
USB킬러 vs 아이폰7 플러스
무엇이든 쉽게 손상시키는 USB킬러를 아이폰7에 연결해보자! 이것이 이번 EverythingApplePro가 한 시도입니다.
실험에 사용한 것은 막 새로운 아이폰7 플러스. 구입시 붙어 있는 플라스틱 시트를 벗긴 후……
라이트닝(Lightning) 변환 케이블을 연결하고 USB킬러를 꽂습니다.
"탁"하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아이폰의 화면은 아직 멀쩡해보입니다.
화면 터치 등의 동작도 제대로 됩니다. 분명 PC와 연결했을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내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충전하려고 라이트닝 독에 연결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충전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움직이는 주요 부품은 손상되지 않았지만 라이트닝 커넥터는 손상된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파괴시키는 USB킬러는 아이폰도 예외가 아니니 정체 불명의 USB는 절대 연결하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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