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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콘텐트렌즈 개발로 알려진 EPGL에서 아이폰과의 연계를 통해 AR(증강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콘텐트렌즈 및 iOS어플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ple과 협력을 통한 AR용 렌즈를 개발

의약 부품업체 EPGL의 '마이클 헤이즈' 사장은 아이폰과 연계하여 AR 응용 프로그램에 의한 영상을 투영할 수 있는 스마트 콘텐트렌즈 개발을 분명히 밝혔다. 이 과정에서 애플의 협력을 얻어 진행 중이란 사실도 내비쳤다.

스마트 콘텐트렌즈는 센서와 스토리지, 전자 회로 등이 내장되어 있으며, 일반 콘텐트렌즈와 동일한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다. 생김새도 일반 렌즈와 똑같이 때문에 '구글 글라스(Google Glass)' 등과 같은 VR 안경과 달리 착용해도 주위에 시선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AR에 투자하는 애플

팀 쿡 CEO는 올해 7월 결산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AR기술에 투자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또한 이듬해 8월에는 Washington Post의 인터뷰에서 AR에 대해 "여러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는 말을 남겨 애플이 이 분야에 남다른 힘을 쏟고 있음이 밝혀졌다.

8월에는 Niantec가 포켓몬Go전용 스마트 콘텐트렌즈를 개발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 발표가 EPGL과 관련이 있는지 전혀 다른 이야기인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아이폰과 스마트 콘텐트렌즈를 연계하여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AR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