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amsung)은 폭발사고를 이유로 생산 및 판매중단을 결정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회수 및 교환을 목적으로 한국, 호주, 미국 공항에 이를 위한 부스를 설치했다.
우선 한국과 호주에 설치
삼성은 우선 한국의 인천 공항 내에 갤럭시 노트7을 회수, 교환을 위한 전용 부스를 설치한 후, 호주의 시드니 멜버른 공항, 브리즈번 공항, 애들레이드 공항, 퍼스 공항, 골드 코스트 공항, 캔버라 공항 내에도 설치했다.
대부분의 부스는 현지 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갤럭시 노트7을 다른 삼성의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미국, 캐나다는 정부 차원에서 기내 반입 금지
삼성은 전세계 다른 공항 내에도 교환 부스를 설치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 이미 설치를 완료하였다. 미국 내를 운항하는 비행기에 갤럭시 노트7의 반입은 미 교통부와 연방 항공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만약 반입한 경우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이외에도 캐나다 정부 역시 같은 기내 반입을 금지했고, 호주의 주요 항공사 역시 반입을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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