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awei, ZTE, Xiaomi 등 중국 업체가 미국 진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LeEco 역시 19일 미국에서의 사업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아이폰7 플러스와는 가격으로 승부
LeEco가 미국 시간으로 11월 2일부터 새롭게 발매하는 플래그쉽 모델은 Le Pro3이다. 같은 5.5인치인 아이폰7 Plus와 비교는 다음과 같다.
놀라운 점은 아이폰7 플러스 가격의 비해 Le Pro3는 거의 반값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배터리 용량은 2배이상이지만 대기 시간은 아이폰보다 짧고 카메라 화소가 1,600만 화소로 더 높지만 실제 화질은 아이폰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은 안드로이드 특유의 숫자 놀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가격만 생각해보면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성능이다.
Le Pro3에 한정 짓지 않아도 중국의 스마트폰 매력은 압도적인 비용이라 할 수 있다.
"비용 대비 효율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사용자를 끌어들인" 샤오미를 보면 애플이나 삼성에 비해 분명 성능은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에 한정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스펙이라면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사용자에게도 매력적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저렴한 스마트폰을 박리다매로 판매해 애플과 삼성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단순한 청사진이 아니다.
샤오미는 공격적인 스마트 홈을 구상으로 내걸고 있으며, LeEco는 자동 운전 자동차 개발 및 구독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것처럼, 각사 모두 스마트폰 판매에서 이익을 내는 것보다 플랫폼으로 그 앞에 있는 서비스 사용자를 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통신 사업자를 통한 계약이 아니라 판매 채널도 당분간 인터넷이 중심이 될 것이라 예상되는 LeEco지만,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앞으로의 상황에 주목할만한 기대는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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