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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을 통해 2016년 상반기 눈에 띄는 2 in 1(투인원) PC를 소개했다. 모두 강한 개성과 가격, 성능을 갖춘 제품들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PC구입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는 여러 고민거리를 안겨준 셈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Office와 같은 문서 작성 중심」 「영상 및 사진 편집에 사용」 「펜이나 태블릿PC로도 활용」의 3가지 테마로 나누어 2 in 1 PC를 정리해봤다. 또한, 제품의 사양은(선택할 수 있는 모델에 한하여) 용도별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구성을 따랐다.

 

Office와 같은 문서 작성 중심

VAIO <VAIO Z>

(Core i5-6267U, 8GB 메모리, 128GB SSD모델)

비즈니스를 위한 '도구'로 강한 인상을 남긴 VAIO Z. 단순한 인상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부드럽게 타건할 수 있는 키보드와 배터리 용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케이스가 배터리를 겸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최대 15시간의 구동을 가능하게 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확실한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사양이 포함되어 있다.

 

키보드 타건감, 수명, 품질, 질감 등을 모두 희생하고 싶지 않은 비즈니스 유저에게 추천하고 싶은 기기. 이번에는 문서 작성 중심의 이용을 생각해 Core i5모델을 선택했다.

 

 

마이크로 소프트 <Surface Pro4>

(Core i5, 8GB 메모리, 256GB SSD모델)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Surface Pro4. 새로운 타입의 커버는 기존 모델에 비해 타건감을 향상시켜 일반적인 울트라북과 비교해봐도 손색없을 정도의 조작감을 실현시켰다. 또한 풀 사이즈의 USB 단자를 갖춘 점도 반길만한 사양.

메모나 아이디어 스케치는 Surface펜과 Onenote의 조합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포인트 중 하나이다.

 

 

영상 및 사진 편집에 사용

델(Dell) Latitude 12 7000

12.5인치라는 디스플레이로 4K 해상도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사진을 실제 크기로 표시해 편집하거나 일반적인 해상도의PC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세밀한 부분의 체크도 신경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또 두께가 무려 8mm로 휴대하기 편한 크기와 무게감을 실현했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모델이다. 그러나 최상위 모델도 Core M5-6y57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 고해상도 비디오 편집 등의 특별히 큰 사양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

 

풀 사이즈의 백라이트 키보드와 마우스 커서 및 제어, 제스처 기능도 가능한 터치패드

 

마이크로 소프트 Surface Book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3000x2000로 매우 높고, 착탈식 키보드에는 Gefore기반 그래픽을 갖춘(최하위 모델 제외) PC. 독립형 GPU 덕분에 일반적인 울트라북PC에서는 어려운 동영상이나 고해상도 사진 편집에 대응할 수 있다.

 

Surface Pen을 활용하여 편집 및 드로잉에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점을 꼽으라면 가격이 너무 고가라는 점. 하지만 최상위 구성으로 손에 꼭 넣어보고 싶은 모델 중 하나.

 

펜 태블릿으로 사용하고 싶은

레노버 ThinkPad X1 Tablet

독자적인 모듈을 사용해 기능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그래서 모든 시선이 이 모듈 확장이라는 것에 쏠리기 쉽지만, 2048 단계의 필압 감지에 대응하는 디지타이저 ThinkPad Pen Pro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160x1440으로 높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의 입력 공간에 필기를 사용할 수 있는 <WRITEit기술>에도 대응. 펜 입력을 고집하면서도 고성능의 2 in 1 PC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