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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평가액 10억 달러 시작)과 Grexit/Brexit(각각 그리스 영국의 유로존 이탈)이외에 <핀테크(Fintech)>2015년 금융 비즈니스의 새로운 상위 10개의 단어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다른 것들과 달리 이 핀테크는 새롭게 태어난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 비즈니스의 변두리에서 메인 스트림으로 성장했다. 핀테크는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수를 펼친 것이다. 목적은 당연히 소비자에게 기존보다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 당연히 소비자도 여기에 반응하고 있다.

 

이런 핀테크를 이용한 금융의 시작 이후, 전통적인 금융 비즈니스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올해 2016년, 그리고 그 이후에 핀테크가 금융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4가지 예측은 다음과 같다.

 

 

자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최선의 플레이에 집중

멋진 아이디어, 몇 가지의 유행하는 용어, 잘 만들어진 파워포인트만을 무기로 했던 핀테크 기업은 올해에도 내년 이후에도 자금이 모이지는 않을 것 같다.

 

자본은 대량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누구나 그것을 얻는 것은 아니다. 신뢰성 있는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브랜드를 구축한 기업은 필요한 요건과 자본이 집중된다.

 

지금 등장하고 있는 핀테크 시장을 보면 대형 업주들이 유세하다. 빅(Big) 플레이어들은 점점 강해지고 작은 기업은 큰 기업의 산하에 들어가거나, 사라지는 것 중 하나를 택할 것이다. 핀테크를 이용한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200개정도 있지만 그 안에서 생존하는 것은 상위 20개 정도가 될 것이다. 이것은 시장의 건전화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유력 기술을 가진 기업이 금융 사업에 진출

그것이 어떤 기업이 될 것인가? 아직 지목할 단계는 아니지만, 2016년은 그러한 일들이 벌어질 시기이다. 금융은 우리 모두의 생활에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전통적인 금융회사의 기술은 진부하며 현대화의 시점에서 보면 오히려 너무 느린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소비자가 기술의 진보에 대한 받아들임이 빨라 현재 나오는 문제점이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The Millennial Disruption Index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73%는 현재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신상품보다 Google, Amazon, Apple, Paypal, Square 등에서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 훨씬 더 큰 관심을 갖는다고 답했다.

 

테크놀로지 기업의 중요성이 계속 증가하는 지금의 우리 생활에서 기술을 무기로 하는 기업은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고 있다. Facebook, 또는 Google은 사용자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쥐고 있다. Apple은 2,00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 이 금액은 금융 비즈니스 대출 측이 당장 2조 달러의 자산 가치를 창출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이것을 전통적인 금융 비즈니스와 비교해보자. JP Morgan Chase그룹은 미국 최대의 자산을 가진 은행이지만, 그 가치는 2조 6,000억 달러이다. 금융 비즈니스의 중추는 자본과 데이터지만 거대 테크놀로지 기업 모두는 그보다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그 기술의 능력이 최첨단이다.

 

 

전통적인 거대 은행은 하락을 계속하거나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아마 이렇게 될 것이다. 일부 관계자는 불쾌한 기분을 감출 수 없겠지만, 이미 지금은 필연적 과정에 놓여 있다. 자동 운전 차량과 아울러 기술은 이미 존재한다. 그리고 시장 압력은 아무리 뭔 짓을 해도 눌러 세울 수 없다.

 

미국의 인구 형태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큰 그룹으로 9,000만 명에 달한다. 젊고 게다가 구매력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71%는 "은행과 거래하는 것은 치과 치료를 받는 것보다 불쾌하다."라고 답했으며, 31%는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살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 대신에 거대한 기술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흠…… 그리고 실제로 금융 비즈니스의 시장은 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대출, 자산 관리, 급여 등의 각 분야에서 Prosper, Betterment, Affirm의 새로운 신입들은 기술을 무기로 시장에 진입한 후,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성공의 원인은 그들의 시작이 전통적인 금융기관보다 소비자의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유연하고, 신속하기 때문일 것이다.

 

JP Morgan의 CEO인 'Jamie Dimon'도 이런 사태를 매우 정확하게 인식한 한 명이다. 이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이 그룹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개선하기 위해 OnDeck Capital과 제휴한 것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JP Morgan은 기술금융의 시작으로 Lending Club의 대출을 10억 달러 치나 구매하고 있다.

 

언번들링(Unbundling)의 트렌드는 거대한 리번들링(Rebundling)의 물결에 녹는다

CB Insights의 차트를 눈 여겨 보자. Wells Fargo의 은행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학자금 대출에서 보험, 자산 관리까지 전통적인 금융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을 대체하고 있는 무수한 핀테크 기업의 로고들. 이런 트렌드는 일반 은행 업무에서 '언번들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앞으로 이 "거대한 언번들링의 트렌드"가 기술을 통합의 힘으로 앞세운 "거대한 리번들링의 물결"에 역전된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핀테크 기업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단일 업무를 전문으로 시작한다. 이렇게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후, 다른 분야에 수평적으로 업무를 확대해나가면 그것이 '리번들링'이다. 핀테크 기업이 이 '리번들링'을 잘 실행해나간다면 전통적인 은행보다 소비자의 기대에 잘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의 가장 큰 것 중 하나는 소비자의 요구를 중시하는 점 외에도 뛰어난 기술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핀테크의 움직임은 빠르다. 게다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그리고 2016년은 승자가 점점 강해지는 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소비자를 포함한 금융 시장에서 더 나은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