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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일 삼성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중국에서의 모니터링을 시작했다25 일 삼성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중국에서의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삼성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25일, 중국에서의 모니터링을 시작했고, 3월부터 상용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애플페이와 마찬가지로 삼성 페이도 휴대전화에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등록한 후, 휴대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삼성 페이도 애플 페이와 같이 근거리 무선 통신(NFC)에 대응하지만,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도 지원한다. 즉, 삼성 페이의 응용 범위가 애플 페이보다 넓고, NFC단말이나 기존의 POS단말기가 없이도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 결제를 놓고 애플과 삼성은 다시 창을 맞대고 있다. 삼성 페이는 2015년 8월 한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미국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삼성은 올해 제 1분기(1~3월)에 중국과 스페인에서 삼성 페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 페이는 중국이 세계에서 5번째로 도입된 시장이다.

 

올해 춘절(중국의 설날: 올해는 2월 8일)이후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WeChat'과 '알리 페이'가 세뱃돈 판매 경쟁에서 커다란 몸싸움을 벌였고, 애플 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샤오미는 mi5의 발표 때 결제 서비스의 도입을 밝혔다. 삼성도 삼성 페이의 모니터링을 시작하는 등의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화웨이나 레노버 등의 업체들이 모바일 결제 상품을 내보낸다는 정보도 들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