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와 아이폰 5s는 거의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많은 비교 의문이 생긴다. 하지만 내부적인 사양만 보자면 아이폰SE는 6s와 비슷한 상당히 진화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애플 정보를 전문으로 싣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9to5Mac에서는 이런 차이를 좀더 확실히 확인시켜 주었다. 두 모델의 동작을 비교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앱을 열거나 인터넷 정도는 아이폰5s와 큰 차이가 없지만
위의 영상이 아이폰SE와 아이폰5s의 성능을 비교한 영상이다.
아이폰SE는 아이폰5s와 비교 시, 두 배 용량인 2GB의 램(RAM)을 탑재하고 있다. 이 부분이 어느 정도의 성층 차이를 보여줄 것인지…… 가장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다.
우선 기본적인 앱 진입이나 스크롤, 사파리(Safari)에서의 일반적인 웹페이지 읽기 속도를 비교해봤는데, 아이폰5s도 나무랄 데 없는 속도를 보여줬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 별다른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어 보였다. 굳이 말하자면, 아이폰SE의 페이지 읽기 속도가 다소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의미가 없다.
반면, 많은 웹페이지를 열었을 때에는 큰 차이를 보여줬다. 아이폰5s에서는 에전에 열어놓은 페이지를 다시 볼 때, 페이지의 로딩을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 동작이 아이폰SE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자주 웹 브라우징을 하고, 다양한 페이지를 참조하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아이폰SE에 새롭게 탑재된 2GB의 램 용량이 고마운 정도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