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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미국 내 매장의 Wi-fi를 통해 '부적절한 사이트'를 볼 수 없도록 막은 것이 분명하다.

의외로 많은 문제들

맥도날드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14,000 점포의 대부분에서 앞으로 매장 내 와이파이를 이용해 부적절한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누가 공공장소에서 그런 것을 보는 거야? 라고 의심할 수 있지만 뉴스 사이트 TNW에 따르면 의외로 패스트 푸드 점 등의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부적절한 사이트를 보는 사람이 많다라는 것.

덧붙여 인터넷의 안전을 호소하는 운동그룹 Enough is Enough ("이제 그만 해달라"라는 뜻)은 2년에 걸쳐 맥도날드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진지하게 호소해온 문제이기도 하다.

극히 일부의 어른들에게 이번 결정은 그리 기쁜 소식이 아니겠지만 맥도날드는 "고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엄숙한 코멘트를 발표했다.

때로는 서로를 위한다는 마음도

또한 Enough is Enoughs는 현재 스타벅스 매장에도 와이파이 필터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룹의 대표 Rice Hughes는 미국 언론 New York Post의 인터뷰에서 "이전 스타벅스 점원에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예"라는 대답을 들었으며, 때로는 매장 내에서 그런 것을 보고 있는 손님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양해를 구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