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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의 클릭단가에 대해 대충 얼마 정도가 평균인지 궁금하신 적은 없나요? 그리고 클릭단가가 0.01로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클릭 단가의 평균은?

애드센스의 클릭단가는 약 0.3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광고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광고주로부터 Google이 받는 광고비의 약 68%를 광고를 게재한 당신에게 주기 때문입니다(나머지는 구글의 수수료 몫). 그러니 광고주가 높은 광고비를 지급한 경우에는 클릭 단가가 올라가고, 조금밖에 내지 않은 경우에는 당연히 클릭 단가도 낮아집니다.

 

그리고 그 광고비는 Google Adwors라는 광고주용 서비스의 입찰 형식에서 결정됩니다. 즉, 광고를 하는 상품 혹은 서비스의 장르(키워드)와 경쟁 수에 따라 광고비는 크게 바뀐다는 것입니다.

 

또, 시기도 묘한 관계가 있습니다. 1년을 기준으로 하면 보통 연말부터 새해에는 단가가 떨어지고 이후,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기업이 예측한 비용과 결산 시기가 맞물려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장르나 시기에 따라 클릭단가는 바뀌므로 평균적인 금액을 통틀어 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트렌드 블로그(일명 여러 주제를 거론하는 잡블로그)를 주로 운영하는 분이라면 보통 0.15~0.25 정도의 수익이 가장 많을 것이고, 0.4~0.5 정도면 "오늘은 괜찮네"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클릭단가를 높이려면, 클릭단가가 높은 장르(키워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클릭단가가 높은 장르를 찾아봅시다.

 

 

클릭단가가 높은 장르는?

수익은 항상 변하므로 정확히 무엇이다! 말할 수는 없지만 현 시점에서 단가가 비싸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금융 계의 키워드가 클릭단가가 높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0.8이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주의해야 할 점은 아래에 말하는 키워드의 단가는 광고주의 입찰 단가이며, 클릭 단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입찰 단가가 높으면 클릭 단가도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일단, 대충만 조사해봐도

  • 소액대출 ₩9,584
  • 대출 ₩9,743
  • 당일대출 ₩10,307
  • 온라인보험 ₩22,234
  • 보험상담 ₩9,410
  • 저축은행 ₩9,324

등 등, 확실히 돈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클릭단가가 높습니다.

 

반대로 단가가 싼 것을 보면

  • 이벤트 ₩523
  • 날씨 ₩129
  • 맛집 ₩529

등등, 이렇게 차이를 보입니다.

 

 

검색 량이나 입찰 단가가 높은 장르(키워드)를 선택한 전문 블로그를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트렌드 블로그(잡블로그)같은 이것 저것의 여러 주제를 가지고 있는 계열은 단가에 대해선 어쩔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고민을 해봐도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런 여러 주제를 삼는 블로그는 클릭율을 개선하고 PV(페이지 뷰)를 늘리는 방식으로 수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클릭단가가 '0.01'이 나오는 이유

가끔 애드센스 수익을 살펴보면 0.01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겠지요? 그렇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으므로 일단 알아나 봅시다.

 

원인1. 출고 단가가 낮은 광고였다

첫 번째 원인으로 앞서 말한 것처럼 광고의 입찰 단가가 낮은 경우, 클릭 단가 역시 낮아져 이런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원인 2. 노출 수익

이것은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애드센스는

  • 클릭된 횟수로 발생하는 수익
  • 광고를 보는 횟수로 발생하는 수익

 

의 2종류가 있습니다. 두 번째에 말한 '광고를 보는 횟수로 발생하는 수익'을 노출 수익(CPM)이라 합니다. 이 광고는 클릭하지 않고,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0.01~0.02 수준밖에 되질 않습니다.

 

 

원인 3. 무효 클릭

이 패턴의 경우라면 조금 주의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만약 당신이 직접 광고를 클릭하거나, 어떤 이유로 '무효 클릭'이라 구글이 판단한 경우, 그 클릭으로 얻은 수익을 0~0.01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에는 '스마트 프라이싱'이란 프로그램(정책)이 있습니다. 이건 쉽게 말해 사이트의 평가를 말하는 수치입니다. 이 무효클릭이 많아지면 스마트 프라이싱에 의한 사이트 평가가 낮아져 클릭단가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는 애드센스 수익을 말할 때

클릭 단가 x 클릭 수 = 수익

이라 생각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클릭 단가 x 클릭 수 x 스마트 프라이싱 =수익

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맨 처음 부분에 언급한 입찰 단가가 높았던 <대출 ₩9,743>관련 광고도 <₩9,743 x 0.68 = \6,625원>이 클릭 당 지불되는 것이 아닙니다. 참고로 이렇게 입찰 단가가 높은 키워드는 스마트 프라이싱에 더 강한 영향을 받습니다.

 

어쨌든 아주 낮은 클릭단가가 발생했다는 것은 요컨대 뭔가 잘못한 것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구글에게 들켜 스마트 프라이싱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리

클릭 단가는 시기와 장르(키워드)에 따라 바뀐다.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 발생하는 수익도 있다

클릭 단가는 스마트 프라이싱의 영향을 받는다

트렌드 블로그(잡블로그)는 단가를 올리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