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웹 사이트, 또는 블로그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정보를 발신함으로써,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거나 기존고객 및 잠재고객 과의 관계를 깊게 맺으려는 노력은 기업 규모와 업종, 업태를 불문하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 지출되는 비용이나 업무적 부담으로 충분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럼 자사의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 등 이른바 온드미디어(Owned Medi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1. 온드 미디어(Owned Media)는?
온드미디어는 자사의 웹사이트 또는 기업블로그, 메일 매거진 등 자사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미디어를 말합니다. 신문·잡지·텔레비전 광고와 인터넷 광고 등의 페이드미디어(Paid Media), 온라인에서 입소문·공유·이용후기 및 제 3자의 언론매체에 소개 등의 언드미디어(Earned Media)와 달리 직접적이고 완전히 내부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온드미디어는 '페이드 미디어'와 '언드 미디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본부'와 같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온드 미디어를 통해 기존고객 및 잠재고객이 원하는 정보 콘텐츠를 발신하고 있다면, '어드 미디어'에서 거론되기 쉬워지고, '온드미디어'의 좋은 정보 콘텐츠가 '페이드 미디어'를 통해 더 많은 고객 계층에게 전달되어, 인지도 향상과 신규고객 확보에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온드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3가지 요소
1. 콘텐츠
온드미디어에 있어 '콘텐츠'는 생명입니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고객을 포함한 전체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콘텐츠의 양과 질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기자나 글 작가, 전문 연구자들의 외부 인력의 유연한 활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리버티 보험(Liberty Mutual Insurance)은 "책임(Responsibility)"을 테마로 한 웹사이트 "The Responsibility Project"를 개설하고 가정·교육·건강·작업 등 관련된 다양한 기사를 전달하는 온라인 매거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컨텍스트
'콘텐츠'는 미디어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문맥(컨텍스트'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므로 출판하는 편집자와 같은 관점에서 콘텐츠의 상호 관련성, 스타일과 기법의 연속성 등을 고려하여 미디어로의 밀접한 연결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커뮤니티
온드 미디어의 장점은 정기적으로 전달되는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기존 및 잠재고객과 직접적인 연결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정보전달에 연연하지 말고, 독자와 대화를 한다는 개념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고, 독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 세계 사용자들이 달리기 기록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NIKE+"와 무인양품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와 해당 내용을 보여주는 "IDEA PARK"처럼 사용자 참여 형태의 구조를 미디어 기능의 하나로 도입하는 것도 좋은 예입니다.
온드 미디어가 가지는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단순한 방문에서 나아가 기존 및 잠재고객과의 사이에서 어떤 관계를 구축할 것인가?"를 계획해야 하고, 기업과 고객 사이의 입장을 넘어, 온드미디어가 형성하는 사회 전체를 관리·운영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온드 미디어의 운영에 있어서는 콘텐츠 작성/편집/커뮤니티 관리의 3가지 요소를 갖춘 다음, 중장기적인 시간에 걸쳐 꾸준히 노력하고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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