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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미국 3대 TV네트워크의 하나인 CBS와 WEB기반의 유료 TV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비스 이름은 Unplugged

미국 Wall Street Journal의 보도에 따르면 Google은 YouTub를 통해 유료 구독 TV서비스를 빠르면 2017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시청료는 월 25달러~40달러 정도로 설정될 전망이다.

이번 Google과 제휴를 맺은 곳은 CBS로 밝혀졌지만, 사실 구글은 21st Century FOX 및 Disney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계약이 결정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계약이 체결된다면 YouTube 채널에서 여러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을 거라 보인다.

 

 

Apple은 자체 TV서비스 개시를 보류했다

Web 기반의 프로그램 전달 서비스라면 애플(Apple) 역시 자체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 실현되지는 않았다.

CBS의 Leslie Moonves 최고 경영자(CEO) 역시 작년 가을 무렵까지는 Web 기반의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해 "애플과의 계약 체결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풍긴 적이 있다. 스티브 잡스 역시 CEO 퇴임 후에도 텔레비전 산업 개혁의 계획을 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Apple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Apple TV를 셋톱 박스, tvOS의 App Store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여 사용자가 기존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데 까지만 주력하고 있는 정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