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업체 없이 나 혼자 검색광고를 시작하려는 계획을 잡았을 때,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는?
답은 바로 「키워드」
그럼 어떤 식으로 키워드를 선정하고 운영해 나가야 할까?
우선 알기 쉽게 "미용실" 업종에서 검색광고를 진행한다고 생각해보자.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키워드를 말해보라면 「미용실」 「헤어샵」 「헤어 스타일」 「뷰티 헤어」 등의 대표 키워드를 생각할 수 있다. 그 다음은?
굳이 처음 시작할 때, 모든 키워드를 생각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대표 키워드만으로 충분히 운영해 나갈 수 있으니까~
효율적인 '키워드'는 운영하며 찾아가기
검색광고에서 키워드를 등록할 때,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연관 단어도 광고에 노출되는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키워드의 연관 단어를 검색해도 자사 광고가 표시된다.
(Naver 검색광고에서는 '키워드 플러스', Google에서는 '검색유형'을 통해 설정)
이 옵션을 ON으로 해놓고, 검색광고를 운영하다 보면, 사용자가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여 자사 광고를 클릭했는지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을 기반으로 효과가 있을 것 같은 키워드를 찾아 추가적으로 등록하거나, 반대로 관련성이 낮은 단어의 경우는 제외 단어로 등록해둔다면 OK !!
정리하면,
검색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키워드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제공되는 보고서를 통해, 효율적인 단어를 선정하고 개별적으로 정해놓은 계획에 따라 운영해 나가며, 효과가 낮은 단어는 따로 제외해 나가는 "운영 스타일"을 참고하자!
등록 키워드는 "수"가 아니라 "질"이 중요
일반적으로 검색광고를 처음 시작할 때,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와 관련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여 설정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수백 개의 키워드로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우선 기본이 되는 단어를 알아보고 설정하면, 그에 따른 경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복합 키워드나 생각하지 못했던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키워드를 추가해 나간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설정하게 될 키워드 수는 수십 개로 늘어날 것이며, 이 정도의 수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사하는 시간과 노력을 고려하여 이상적인 단계라 할 수 있다.
검색광고에서 제공하는 '키워드 추천 도구'는 의외로 잘 갖추어진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런 도구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효과가 오르는 키워드를 찾아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적절한 키워드 수는 어느 정도인가?
검색광고에 등록할 키워드의 수는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
등록할 키워드 수를 생각함에 있어, 우선 사전지식으로 검색광고에 등록할 수 있는 키워드의 최고 개수는 얼마나 될까? 간략하게 알아보면 "Naver 검색광고는 10만개", "Google 애드워즈의 경우 300만개"라고 한다.
처음 시작할 땐, 몇 개 ~ 수십 개로
"키워드를 어느 정도로 등록하는 것이 좋을까요?"
란 질문에 한마디로 선을 긋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보통 키워드를 등록할 때, 유사 단어도 광고 노출에 포함되도록 옵션에서 설정한다면, 관련된 검색어에 따라 상당한 양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불필요한 키워드를 제외해 나가는 식으로 운영한다면 조금씩 자신과 관련(효과)있는 키워드로만 좁혀나갈 수 있다.
이런 계획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작업이 진행된다면, 등록하게 될 키워드는 수십 개 정도가 될지 모른다.
그러나 개별 키워드의 품질 평가점수(클릭률 포함 등)는 해당 검색어의 합산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키워드에서 특정 검색어에 대한 클릭률이 좋아도, 동일한 키워드 내에서 클릭률이 낮은 검색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결과적으로 해당 키워드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어려운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품질을 높이기 어렵다는 것은 '클릭 당 비용'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광고 효과 대비 예산을 줄인다는 정책에는 좀처럼 달성하기 힘들 수 도 있다.
진행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백 개가 될 수도~
처음 키워드 등록 옵션에 유사 단어도 광고에 노출되도록 설정한 후, 광고가 진행됨에 따라 클릭률이 높거나 전환율이 많은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러 키워드에 대해서는 해당 옵션을 OFF하는 방식의 개별적인 등록방법도 괜찮다.
이런 경우, 효과가 있다고 내다보는 키워드를 개별적으로 시간에 따라 점점 등록해 나가는 형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나중에 수백이나 수천 개의 키워드가 생길지도 모른다.
「유사 키워드도 광고에 노출한다」는 옵션은 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손 하나가 줄어드는 일일 수도 있지만, 효과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보면 개별적으로 키워드를 등록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쉬운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 이름이나 상품명, 브랜드도 키워드로 설정해야 하나?
회사 이름이나 자사만의 상품명/브랜드 명을 검색할 때, 자사 사이트가 검색결과에 나타날 확률은 굉장히 높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돈을 들여서까지 검색광고에 키워드를 설정할 필요가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검색광고에 키워드로 설정하는 것이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알만한 큰 회사가 아닌 이상……)
검색결과의 점유율이 상승
회사 이름 등으로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 화면에 표시되는 것은 동일한 도메인이라 가정했을 때, 기껏 해봐야 1~3개 정도이다. 그 외에는 경쟁업체 혹은 '포털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늘여놓은 콘텐츠가 대다수이다.
그래서 이런 키워드를 설정하는 것만으로, 한층 더 검색결과 화면에서 자사와 관련된 사이트를 표시할 수 있으며, 검색결과에 표시되는 숫자도 늘릴 수 있다. 검색결과에 표시되는 자사 사이트 수를 증가시키는 것은 사용자를 자사 웹사이트로 유도하기 위한 좋은 환경으로 만들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목적에 맞는 페이지(랜딩 페이지)로 유도할 수 있다
회사이름이나 자사 상품명으로 검색했을 때, 연결되는 웹페이지는 일반적으로 공식사이트의 Top 페이지나, 제품의 Top페이지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별도의 이벤트나 프로모션 웹페이지가 만들어졌을 때, 목적에 따라 공식 사이트의 Top페이지 보다는, 직접적으로 해당 페이지로의 유도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 검색광고를 이용해 의도한 페이지로의 방문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평균 클릭당 비용이 저렴
조금은 구체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회사 이름이나 자사의 상품명, 브랜드를 키워드로 설정하다 보면 '평균 클릭당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때에 따라 업체가 거의 독점 수준으로 대중의 인식을 가지고 있은 곳이면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이는 해당 키워드에 대한 경쟁업체가 거의 없다는 말로
고유명사 키워드에 대한 클릭률은 필연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예산과의 균형에서 "저예산 계획"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SEO를 통해 성공한(자연검색) 키워드도 설정할지?
자사와 관련된 키워드 중, SEO를 통해 검색결과의 상위에 나타나는 키워드(별도의 광고를 들이지 않아도 검색화면에 노출)에 대해서도 일부러 검색광고를 통해 설정할 필요가 있을까?
이것은 다음과 같이 2개의 의견으로 나룰 수 있다.
찬성 의견
이쪽은 검색결과 화면에서 자사 사이트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상승하기 때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검색엔진의 검색결과에서 동일한 도메인의 페이지가 나오는 경우는 2~3개 정도가 대다수이다. 따라서 하위 도메인을 만들어 여러 자사와 관련된 여러 사이트를 검색결과에 표시하려는 정책을 실시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런 작업과 같은 선상으로 검색광고의 표시 영역에 자사 사이트를 표시하여, 검색결과 페이지에 자사 관련정보를 많이 노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입니다.
반대 의견
잠재고객 및 신규고객 확보에 우선적으로 주력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자사 사이트에 사용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 해당 키워드로 검색한 사용자는 자연검색에도 자사 사이트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연관 키워드'와 SEO적으로 불리한 키워드에 대한 비용을 들여 신규고객 획득에 대한 예산을 투자해야 효과가 오른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과연 나 혼자만으로 능숙하게 할 수 있을까? 키워드 설정은 무엇이든 등록만 한다고 하여 좋은 것은 아니며, 자사에 관련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유효성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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