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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현지 시간으로 10월 25일 제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든 486억 5,200만 달러, 순이익은 19% 줄어든 90억 1,400만 달러로 3기 연속으로 수입 및 이익이 감소되었다.

 

2016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감소한 2,156억 3,900만 달러, 순이익은 14% 줄어든 533억 9,400만 달러이다. 애플이 연간 수입 감소와 이익 감소가 된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아이폰 판매 대수는 5%, 매출액은 13% 감소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의 판매 호조가 전해지고 있는 애플(Apple)이지만 아이폰 매상 전체를 끌어내는 실패했다.

Apple에 따르면 제4분기 아이폰 판매 대수는 4,551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매출액은 13% 감소한 281억 6,000만 달러 였다.

아이패드(iPad)의 판매량은 6% 줄어든 926만 7,000대로 10기 연속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부터 정체된 42억 5,500만 달러이다.

Mac의 판매 대수는 14% 줄어든 488만 6,000대, 매출액은 17% 줄어든 57억 3,900만 달러 였다.

애플 워치(Apple Watch)나 애플 TV(Apple TV), iPod 등 기타 하드웨어 제품의 매출액은 22% 감소한 23억 7,3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애플은 이 내역에 대해서는 공표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결과를 낸 분야는 서비스 사업, 눈에 띄는 중국 시장의 침체

유일하게 저년 동기 대비 상승치를 보인 것은 아이튠즈(iTunes)와 App Store, 애플 뮤직(Apple Music) 등의 서비스 관련 매출이다. 이들은 24% 늘어난 63억 2,5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중국의 침체가 두드러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87억 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남북미도 202억 2,900만 달러로 7% 감소한 가운데 유럽은 3% 증가한 108억 4,200만 달러 였다.

애플은 2017년 1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은 760~78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