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입사원의 일하는 방식

 

밀레니엄 세대가 일하는 방법?

"요즘만큼 회사에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며 일하는 때가 있었을까?"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세대가 바로 밀레니얼 세대. 이 세대만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세대도 드문 듯 하다. 누구는 이들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이 세대가 친근감과 다양성에서 좋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견해를 가진 이 세대가 청소년기를 벗어나 노동 인구로서의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제 우리도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는 방식을 알아야 할 때이다.

 

sp

01. 노동 인구의 ¾이 "밀레니얼 세대"

미국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세대별 노동 인구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만 현재 8000만 명으로, 이것은 '베이비 붐' 세대의 약 400만 명을 훨씬 웃도는 숫자이다. 2025년에는 일하는 사람 4명 중 3명이 밀레니얼 세대가 될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노동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이미 밀레니얼 세대는 직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일의 진행 방식에 있어 남의 지시를 받기 보다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고 싶어하고, 나보다 윗사람이라도 나에게 배울 것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원하는 리더상은 스스럼없이 다가올 줄 알아야 하고, 명확하고 정직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춰야 하며 성실과 투명을 가지고 수평적 입장에서 협력하는 사람이다.

 

 

02. 상사와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밀레니얼 세대는 지식을 전수하고 지원해주는 리더 아래에서 성장한다. 반대로 강제로 일을 떠넘기는 사람은 피하려 한다. 그들을 제압하려 하면 반드시 반박으로 돌아온다. 협력을 통해 결정하는 능력을 가진 리더가 그들의 생산성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지지하는 것은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에 가까운 관계란 말이다.

또, 그들은 자신의 아이디어에 가치를 두고 계속적인 피드백이나 조언을 적극적으로 요구한다.

 

 

03. 참느니 그만둔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의 가치와 들어맞는 근로 문화를 가장 중시한다.

Bentley University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95%는 회사를 선택하는 중요 요인 중 하나가 그 회사의 가치관이었고, 4분의 1에 가까운 사람이 고용주가 직원을 다루는 방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 문화에 따른 변화를 받아들일 줄 아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회사 역시 그렇게 해주길 기대한다.

만약 회사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지 않거나 그 이하일 때, 과거에는 "참는다"는 답변이 돌아왔겠지만,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는 "회사를 그만두는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선택을 할 것이다.

 

 

04. 그들은 유연성  있는 근무 환경을 원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일을 하는 방법이나 언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몰아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유연성 있는 근무 환경을 더 높이 평가한다. 실제로 밀레니얼 세대의 45%는 유연성 있는 근무를 위해서라면 월급이 줄어들어도 괜찮다고 답변했으며, 이중 77%는 유연한 근무 일정으로 생산성이 더 향상될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Bentley University가 이에 앞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근무 시간 이후에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일과 개인 생활의 경계를 허무는 경우가 많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SP

전반적으로 밀레니엄 세대는 변화를 일으키고 자신을 바라보길 원하는 세대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계층 구조를 피하고 상사가 멘토링의 역할을 해주길 원한다. 그들은 생산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개인 사생활을 처리할 수 있는 융통성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향상시키자 한다. 고용주에게 바라는 것은 개방적이고 정직하며 사회적으로 의식이 강하며 분산된 권위를 지닌 평평한 경영 구조를 장려하고 있다.

이런 밀레니얼 세대의 독특한 직업 관점은 우리가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