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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 달러를 기부하고 미소를 짓다

category 비즈니스 2016. 3. 4. 18:39

 

멜린다 게이츠: 자선 단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공동 의장멜린다 게이츠: 자선 단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공동 의장

2012년 TED 강연. 무대에 올라선 한 발표자는 가족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외쳤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7,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해 회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녀의 이름은 멀린다 게이츠(51). 자선기금단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의장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세계 제일의 부자 빌 게이츠의 아내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이었던 멀린다는 1994년 빌 게이츠와 결혼 후, 딸이 생기자마자 전업 주부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러나 육아에 숨 돌릴 틈이 생기자 곧 자신이 서야 할 곳을 찾았다. 그 종착점이 된 것이 바로 자선 사업.

 

이후, 그녀는 남편과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창설, 현재는 여성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위향상을 세상에 호소하고 있다.

 

재단에서 그녀는 남편과 공동 의장을 맡고 있지만, 결코 이름만 내세운 '장식'이 아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폴 앨런, 스티브 발머와 함께 항상 파트너가 있었다. 지금은 그녀다." 라고 남편(빌 게이츠)도 말을 했다. 두 딸을 가진 아이의 어머니이자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렇게 믿음직한 파트너는 없을 것이다.

 

멀린다 게이츠

자선 사업 단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의장. 듀크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과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이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 1987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 후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활약. 이 회사의 주차장에서 현재의 남편 빌 게이츠의 데이트에 초대된 것을 계기로 교제가 시작된 것은 유명한 이야기. 1남 2녀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