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터넷은 전기와 물과 같은 사회 인프라의 하나로 인식되어 있다.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단말기가 생활 깊숙이 침투한 오는 날, 우리는 어디를 가든 "연결(온라인 액세스)"하고자 하는 의지와 끊임없이 부족한 단말기의 배터리 잔량을 신경 써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미국 뉴욕 시는 Wi-Fi와 USB충천 포트를 갖춘 신형 버스를 도입할 계획을 갖추었다. 향후 5년간 2042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은 첫 번째 계획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신형 버스는 누구나 무료 Wi-Fi를 이용할 수 있고, 승객은 이동하면서 인터넷 등을 즐길 수 있다. 월별 데이터 사용량에 제한이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특히 반가운 서비스이다.
또한, 이 신형 버스에는 USB충천 포트가 35~55개 정도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충전이 가능하다.
뉴욕 시에 따르면 매일 200만 명이 동시에 도시 교통국(MTA) 운영의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 제일의 관광 도시인 뉴욕의 시민은 물론 관광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신형 버스의 도입 비용은 13억 달러로 보유 차량의 40%가 신형 버스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고속버스와 같은 장거리 이동용 버스에 일부 Wi-Fi가 채용된 경우는 있지만 시내 도심용 버스에서 제공되는 경우는 없다.
뉴욕에서의 이런 노력이 다른 관광 도시에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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