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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미국에서 방송되어 세계적으로 큰 붐을 일으킨 드라마 프렌즈. 최근 넷플릭스(Netflix)에서 이 드라마의 재방송을 결정함에 따라, 당시처럼 많은 사람들의 화제를 끌어 모으기 위해 실시한 "The Friendly Preroll Campaign"을 소개한다.

 

YouTube에서 무엇을 검색하든 그 명장면이?

아직도 전 세계에 수 많은 팬을 보유한 드라마 프렌즈는 방영 당시 엄청난 화제를 낳았던 명장면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의 헤어 스타일~ 노래~ 명대사 같은 것들. 이렇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각인된 장면들은 당시 어떤 비슷한 단면적인 모습만 봐도 '프렌즈'란 드라마가 생각날 정도였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넷플릭스(Netflix)가 고안한 방법은 YouTube에 동영상을 보러 온 사람을 대상으로 검색한 동영상의 어떤 제목에도 '프렌즈'의 한 장면을 프리롤 광고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귀여운 고양이 동영상을 보고 싶어 'cute cat'(귀여운 고양이)를 입력하고 검색해 재생하면서, 귀여운 고양이가 등장하는 '프렌즈'의 한 장면이 프리롤 광고로 흐른다는 식~

 

 

 

 

 

또 다른 것을 들자면, 'make up tutorials'(메이크업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검색해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프렌즈'의 화장품 CM장면이 흘러나온다든지~ 'dance move'(댄스 안무) 동영상을 검색해 재생하면 '프렌즈'에서 나왔던 댄스 씬이 나온다는~ 뭐 그런 식 말이다.

 

 

 

유투브 검색의 상위 동영상에 실로 수천 건의 이런 '프렌즈' 프리롤 광고가 올라오면서, 다른 실시간 트렌드 주제에도 '프렌즈'의 장면이 흐르게 되고, 결국 프랑스에서는 10년 전을 방불케 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한 쾌거를 보여주었다.

YouTube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람은 드라마의 시청자가 될 것이다! 라는 것에 확신을 갖고 철저하게 '프렌즈'의 한 장면을 제공해 과거의 '프렌즈'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었던 온라인 광고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