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디스플레이 자체에 지문인식 센서를 심은 기술을 개발

지문인식이란 개념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2013년 Apple이 아이폰5s에 탑재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스마트폰 업계에도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인증인식 정밀도와 속도 등이 기능적인 개선은 있었지만 그 외형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국내업체인 LG에서 디스플레이 자체에 매립하는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한 것이 밝혀졌다.

 

물리적 버튼은 불필요하다?

아이폰을 비롯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물리적 지문인식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이런 물리적 버튼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LG는 지문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 0.03mm이 틈새에 삽입하는 기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물리적 버튼에 대해 위치나 디자인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야 했지만, 그런 단계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물리적 홈 버튼이 없어질 것이라 소문난 새로운 아이폰과 같이 방수 성능과 방진 성능이 높은 스마트폰을 제조하기에도 쉬워질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현재의 발표 때문에 올해 9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7 시리즈에 탑재되기에는 아직 이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기술이 아이폰에 채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또한, 이 기술은 다른 사람이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불과 0.002%정도로, 인증 정밀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물리적 버튼은 어쨌든 사용할수록 내구성에 대한 문제가 일어나는 만큼 이런 기술이 혁신으로 인해 점점 사라지는 방향이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