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성공에 필요한 기술과 능력이 진화되면서 요구되는 노동력 또한 급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물결 속에 대학에 입학하는 청년들은 자신이 취득하게 될 학위가 "고용시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공분야가 졸업 후에 취업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말이다......
채용 담당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학사 학위는 어떤 것일까? 이를 알 수 있는 보고서가 미국 대학 고용주 협회(NACE: 대학의 취업 센터와 고용주를 연결하는 비영리 조직)를 통해 발표되었다.
그 결과, 고용주들이 매력을 느끼고 자신에게 필요하다 생각하는 학위 10위는 다음과 같았다. (괄호 안은 이 학위를 취득한 사람을 고용하겠다고 응답한 고용주의 비율)
1. 금융·재무(60.4%)
2. 회계(59.7%)
3. 경영 관리(59.7%)
4. 컴퓨터 과학(50.7%)
5. 기계 공학(48.6%)
6. 경영 정보 시스템(46.5%)
7. 정보 과학&시스템(46.5%)
8. 물류/공급망(43.8%)
9. 전자 공학(39.6%)
10. 경제학(38.9)
고용주가 원하는 학사 학위는?
이 데이터는 2016년 NACE에 가입된 169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채용 계획에 관한 조사에서 얻은 것이다. 이 조사를 통해 각 기업은 채용 후보자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교육적 배경은 무엇인지에 대해 답변했다.
가장 뽑고 싶은 학위는 금융&재무로 87곳이 이 영역을 배운 취업 희망자를 고용하겠다고 답변했다. 경영 관리와 회계도 인기가 많아 86개 기업에서 이 학사 학위를 가진 취업자를 매력적이라 응답했다. 반면, 컴퓨터 과학은 4위로 2015년 받았던 2위에 비해 하락한 순위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응답한 전체 기업 중, 98% 이상의 곳이 2017년 채용에서 학사 학위를 가진 취업자를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75.5% 가까운 기업은 석사 학위 소유자의 채용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고용주가 원하는 석사 학위는?
NACE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답을 내주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2017년 채용에서 기업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것은 MBA로, 고용주의 26% 이상이 MBA 소지자를 채용할 의사를 밝혔다. 다음으로 많았던 것이 금융&재무 석사 학위(25%)와 회계학 석사 학위(23.6%)였다.
NACE에 따르면 2015년 조사에서는 과학과 기술, 공학 및 수학 계열의 석사 학위의 인기가 높았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비즈니스 지향의 석사 학위 취득자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고용주가 가장 매력을 느끼는 석사 하위는 다음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은 해당 학위 취득자를 고용하고 싶다고 답변한 고용주의 비율)
1. MBA (26.4 %)
2. 금융 · 재정 (25 %)
3. 회계 (23.6 %)
4. 컴퓨터 과학 (22.9 %)
5. 정보 과학 및 시스템 (18.8 %)
6. 컴퓨터 공학 (18.1 %)
7 관리 정보 시스템 (15.3 %)
8. 마케팅 (15.3 %)
9. 전자 공학 (15.3 %)
10. 기계 공학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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