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6월 WWDC에서 발표할 예정인 OS X 10.12의 핵심 기능으로 음성 비서 기능 시리(Siri)를 탑재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AC어댑터를 사용할 시, 음성으로 Sifi를 직접 호출 할 수 있는 "hey, Siri"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Siri가 처음 iOS에 탑재된 것은 2011년 당시 최신기기였던 iPhone 4S부터입니다. 이전까지 Siri는 미국 지역에서 단독 앱 형태로 제공되어 iPhone4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iOS로 통합되면서 앱 버전은 사라지고, iPhone 4S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OS X에 Siri가 탑재된다는 소문이 잠시 난 적도 있는데, 결국 소문인 채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번 새롭게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Mac에 새롭게 추가될지도 모르는 Siri는 <독 전용 아이콘도 준비될 예정>, 이것을 클릭하면 iOS의 Siri처럼 일곱 빛깔의 음성파형 애니메이션이 표시되면서 음성 입력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15년 Apple TV에도 탑재된 Siri가 Mac에도 찾아온다면, 근래 가장 기대되는 소식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Siri에 대응하는 Mac의 연식 정보가 없어, 출시된 지 오래된 Mac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덧붙여, OS X는 Siri와 유사한 음성입력 기능을 이미 제공하고 있기는 합니다(효율성 여부를 벗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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