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스마트폰 결함의 85%가 안드로이드(Android)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것은 삼성 제품인 것으로 최신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압도적으로 많다 Android기기에서 결함

데이터 보안기업 Blancco Technology Group (BTG)가 공개한 2015년 4분기에 휴대전화의 안정성 및 성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 일어난 스마트폰의 결함 중 85%가 Android탑재 단말기에서 일어났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i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의 결함은 15%였습니다.

 

또한, Android기기 중에서도 결함 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삼성 제품으로 27%, 다음은 레노버로 21%, 3위는 모토로라(Motorola)에서 18%, 4위는 샤오미로 11%, 5위가 Asus로 8% 였습니다.

 

BTG는 회사의 SmartChk플랫폼을 이용하여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수백만 대에 달하는 iOS 및 Android 스마트폰의 진단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조사 대상이 된 것은 iOS와 Android가 탑재된 기기만이며, Windows 등이 다른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가장 고장 나기 쉬운 곳은 카메라

또한, 이번 조사에서 <스마트폰에서 특히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곳은 카메라(1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은 터치 스크린(9%), 배터리 충전(8%), 마이크(6%), 일반적인 성능(6%)으로 이어졌습니다.

 

지역에 따른 차이도 보였는데 4분기를 기준으로 아시아에서는 50%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문제 없음"을 답했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2015년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문제 발생률이 급증하면서 3분기에는 14%였던 것이, 4분기에느29%의 스마트폰에서 문제가 확인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북미와 유럽에서 반품된 스마트폰의 각각 74%와 71%에 아무런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반품 된 것입니다.

Source: Blancco Technology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