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어떤 직업이 인공지능(AI)에게 빼앗길까?

category 비즈니스 2017. 7. 21. 01:19

대형 트럭을 인간이 운전하는 모습은 2027년에 사라질지도 모른다. 복잡한 외과 수술을 인간이 하는 것은 2053년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옥스퍼드 대학과 예일 대학의 연구자에 의해 행해진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된 아래의 차트는 어떤 직업이 언제,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되는지 나타내고 있다. 이 차트에 있는 직업 외에도 수백만의 일자리가 50년 이내에 인공지능에 의해 빼앗길 것이라 연구팀을 발표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시기를 나타낸 그림. "빨래를 개다" "어려운 레고를 조립하다" "톱 40에 들어갈 팝송을 작곡" "소매점의 판매원이 된다" "뉴욕 타임즈의 인기 기사를 집필한다"

 

이 연구는 "로봇이 인간의 다양한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언제가 될지?"라는 질문에 352명의 인공지능 연구자의 답을 바탕으로 진행된 것이다.

연구를 이끈 'Katja Grace'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가장 자동화가 되기 쉬운 것은 일률적이고 기계적인 작업이다. 이후 번역은 2024년까지... 고등학생 수준의 작문은 2026년까지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잘 할 수 있게 된다.

 

책의 집필과 고도의 수학 등 복잡하고 창조성을 요하는 작업을 인공지능이 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2051년까지 인간이 하는 모든 작업을, 2136년까지는 인간의 일 전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교통 수단, 건강, 과학, 금융 군사 분야가 다시 구축되고 인간의 생활 양식은 크게 변화한다. 이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관리하기 위해 연구 기관과 정책 결정 기관 사이에서 행해지고 있는 논의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연구팀은 문서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