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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제프 윌리엄스, 필립 실러, 조나단 아이브스」

평소 애플에 관심이 많던 사람이라면 그들의 이름을 한 번 정도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위에서 언급한 인물 말고도, 또 다른 1명이 <FBI와 iPhone의 암호해제 사건>과 관련하여 급부상하고 있다.

그 이름은 「브루스 시웰(Bruce Sewell)」

 

지금까지는 숨은 공로자였지만……

부루스 시웰은 삼성과의 특허 싸움이나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잠시 모습을 비춘 적은 있다. 하지만 <법무 ·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이란 직함 때문에 어디까지나 "잡스의 법률 중심으로~"의 직무를 메인으로 다른 임원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총기 난사 사건의 iPhone 잠금 해제 문제 에 대해 애플의 임원이 국회에서 증언을 하는 중, 갑자기 이 임원의 iPad Pro 가 총기 난사 사건의 iPhone 잠금 해제 문제 에 대해 애플의 임원이 국회에서 증언을 하는 중, 갑자기 이 임원의 iPad Pro 가 작동하지 않는 해프닝이 발생

 

그러나 법원 증인석에서의 웃지 못할 해프닝 사건을 비롯하여 FBI와의 법원싸움에서 애플을 대표하는 얼굴로 내비치는 일이 많아지면서, 현재 미디어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애플의 임원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00명으로 구성된 애플의 법률 팀

이런 브루스 시웰이 최근 미국 언론 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최강 변호사 군단이 현재 500명 정도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최근 FBI와의 싸움을 위해 그 변호사 군단을 또다시 재편, 그 중에는 현재 애플과 적대하고 있는 법무부에서 과거 사이버 보안 및 지적 재산권 전문 변호사로 활약했던 Marc Zwillinger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전 미국 송무 장관 Theodore Olson도 기용하는 등 미국 정부 요격군단이라 불릴만한 강력한 진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처럼 정부에 대항할 수 있다는 힘을 밝혔다는 사실 자체가 미국 정부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렸다는 결과가 되었다 라는 주위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