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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7(iPhone7). 지금까지 밝혀진 정보를 종합해보면 대폭적인 디자인 변경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 와중에 미국의 아이폰 사용자 중, 아이폰7으로 교체할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9.3%에 그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iPhone 사용자의 교체주기는 2년이 절반 이상을 차지

미국의 뉴스 매체 Quartz는 미국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525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휴대전화 교체 빈도는 2년 주기가 48.6%로 약 절반을 차지했다.

 

아이폰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면 구입을 검토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매우 강력히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가 11.8%, "강력히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가 13.5%,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가 25.3%였다.

 

 

디자인의 변함 없이 출시되는 아이폰7의 적극적인 교체 의사자는 9.3%

그러나 2016년 발매될 아이폰7의 디자인 변경이 없을 경우, 교체 의사는 "매우 강력히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가 4.2%, "강력히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가 5.1%로 적극적인 검토 의사자는 합쳐도 9.3%까지 떨어졌다.

 

아이폰의 디자인이 3년 주기라면, 교체도 3년 주기가 70%

애플은 그동안 발표되었던 아이폰 디자인의 사이클을 2년 단위에서 3년마다 변경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만약 아이폰 디자인 사이클이 3년마다 교체된다면, 교체 주기도 3년으로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의 결과 "절대적으로 그럴 것이다"가 11.4%, "그럴 것이다"가 23.0%, "그럴지도 모르겠다"의 34.4%까지 포함한다면 70%의 사용자가 교체 사이클을 2년 단위에서 3년으로 늘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6년동안 3대의 아이폰을 구매하던 사용자가 2대밖에 사지 않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애플의 수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Quartz는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