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창업자 아이폰8의 A11 독점 공급 자신감을 내비치다

아이폰(iPhone)에 공급하는 TSMC의 창업자는 최근 아이폰7에 칩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폰8에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A11도 TSMC가 독점 공급에 나설 것

아이폰7에 탑재된 A10 Fusuion에 이어 아이폰8 역시 TSMC가 독점적으로 칩을 공급할 것이란 소문은 이미 예전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특히 애플(Apple)과 협력해 10nm 공정 기술로 A11를 양산한다는 뉴스는 이미 8월경에 보도된 적이 있다.

거기에 TSMC의 Morris Chang 발언은 이런 분석을 더욱 뒷받침 해주고 있다. 그는 삼성(Samsung)이 아닌 TSMC가 세계 최초로 더욱더 소형화되고 저전력으로 전망될 1nm프로세스의 기술을 이미 완성했으며, 이제 양산 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삼성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벌인 삼성?

예전부터 애플은 여러 공급 업체를 경쟁시키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을 꾀했다. 하지만 TSMC에 대해서는 당분간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아이폰6S가 발매되었을 대, 삼성과 TSMC의 A9칩 성능 차이가 난다는 일면 A9 게이트 사건이 있었다. 물론 전문가 조사에 의해 차이는 없다고 결론 내려졌지만 당시 애플의 이런 방식 자체를 비난하는 많은 유저들의 목소리까지는 막지 못했다.

또한 Morris Chang은 최근 갤럭시 노트7의 폭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폭발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이는 신용 문제로 연결될 수 있을 만큼 심각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며 라이벌 업체의 실수를 언급하며 결 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