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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담당자는 이력서에 적혀 있는 단어나, 문장, 사진 등에서 당신의 인간성, 업무에 대한 자세를 판단합니다.

그러니 이력서에 있는 사소한 실수 하나가 치명상이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력서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실시간으로 교환하는 것이 아닌지라 얼마든지 수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것들만 잘 살펴봐도 기본적인 이력서의 느낌은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탈자나 어색한 문장으로 채워져 있다

오랫동안 고민하며 이력서를 작성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문장의 틀에서 벗어나거나 오탈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이력서는 채용 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습니다.

이런 이력서는 특히 "업무에서도 엉성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거나 "자사에 그리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지 않다."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를 통해 전달되는 인상이 나쁘면, 직무 경력에까지 영향을 미쳐 서류 전형에서 확실히 불리해집니다.

만약, 당신이 문장을 작성하는데 서툴다면 이력서를 제출하는 기업에 대한 생각을 담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이력서를 작성해 봅시다.

 

이력서에 사진을 첨부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한국의 이력서는 사진을 첨부하는 것이 채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진의 좋고 나쁨에 따라 채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예 첨부하지 않는 것은 확실히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습니다.

당연히,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듯한 사진도 안됩니다. 또한, 평소 편하게 입는 사복패션이거나 지저분하게 흐트러진 머리카락, 어두운 표정 역시 마이너스 요인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전문 사진 스튜디오에서 전문 사진 작가를 통해 촬영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지하철 역 등에 있는 빠른 인쇄 사진을 선택해야 할 경우, 복장~ 헤어 스타일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주소, 학교 이름, 전 회사 이름을 생략한다

주소는 최대한 상세히 적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이름도 정식 명칭을 그대로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 졸업~ ○○고 졸업> 식의 줄임말은 피해야 합니다.

이전에 다녔던 회사의 이름도 정식 명칭을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의외로 이력서에 적혀 있는 히스토리를 자세히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항목을 대충 적어버린다면 "직장도 대충 다니는 사람"이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력서는 구석 구석~ 하나 하나~ 신경을 써가며 작성합니다.

 

 

입학, 졸업 년도를 잘못 기재

이력서에 있는 작은 실수도 발견된다면 결국 "일에서도 같은 실수를 할 것"이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채용 담당자는 이력서를 읽는 것을 그만둡니다.

그러니 이력서를 작성할 때에는 시간낭비란 생각이 들 정도로 꼼꼼하게 작성합니다. 그리고 만약 이력서를 제출 한 후에 이런 실수를 알아차린 경우에는 채용 담당자에게 "수정된 이력서를 다시 제출하겠다"고 전한 후, 채용 담당자의 지시에 따릅니다.

 

 

6개월 이상의 공백을 만들지 않는다

이력서에 6개월 이상의 공백이 있는 경우, 채용 담당자는 그 공백기간에 당신이 무엇을 했는지 신경이 쓰입니다. 공백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간결하게라도 기재하도록 합시다.

만약 질병, 부상 등의 이유로 공백이 생겼다면, 그때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도 함께 기재합니다. 즉, 현재는 과거의 그런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을 포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진 모든 자격 요건을 기재하지 않는다

자격이 있다고 하여 무조건 가산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은 이력서를 넣는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만을 기재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업계에 이력서를 제출할 때, 요리 자격이 있다고 이것을 기재한다 하여 아무런 어필도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채용 담당자에게 "다른 것을 하고 싶은 건 아닌지?"란 입사 의지를 의심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력서를 내는 직종에서 요구하는 자격이 있지만, 아직 획득을 못한 경우는 "공부 중"이라 기재합니다. 입사 후에라도 해당 자격을 습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격을 기재할 때에는 확실한 등급을 적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증이 1종이라면 확실히 '1종'이라 표시합니다. 급수가 나눠진 경우에는 '1급인지 2급인지' 정확히 기재합시다.

 

 

일반적인 이력서 형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한다

기본적인 형식의 이력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형식과 크게 다른 이력서라면 위화감을 주거나 읽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형식의 이력서로 자신을 어필하고 싶다면, 최소한 이력서 안에 들어가는 항목은 일반적인 것으로 채우도록 합시다.

 

 

채용에서 탈락된 이력서를 돌려가며 계속 사용한다

새로운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은 분명 귀찮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채용에서 탈락했던 이력서를 계속 돌려 사용하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통과하지 못했던 이력서가 지금 이 회사의 채용 담당자의 눈에 띌리가 없습니다. 또, 이렇게 탈락했던 이력서를 참고로 새로운 이력서를 쓰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 왜 채용되지 않았는지?
  •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 어필이 부족한 것이었는지?
  • 읽기 어려웠는지?
  • 표현이 나빴는지?

시행착오를 개선하고 새로운 이력서를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