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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현재 개발 진행중인 iOS10.2는 아이튠즈에서 백업을 보호하는 암호화 매커니즘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애플이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

iMazing에 따르면 애플(Apple)의 백업 암호화 도구는 iOS4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iOS10에서 보안 강화를 실시했을 때에 사용자의 백업 암호를 보호하는 메커니즘에 오류가 발생해 불과 3시간 만에 암호가 깨진 사태가 벌어졌다. 참고로 iOS9에서 암호를 해독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1년이었다.

애플은 몇 주 후, iOS10.1을 내놓으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해독하는데 1000년은 걸린다

그리고 현재 개발자 베타2가 출시된 iOS10.2는 아이튠즈 백업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암호화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암호 인증을 위한 암호키 생성에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처리가 필요하게 변경되었다.

iMazing에 따르면 이로 인해 사용자의 암호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보호되었으며, 이를 풀기 위해서는 "1000년은 걸릴 것이다"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