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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이 미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0-K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1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삼성에 OLED라 생각되는 부품"을 주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애플, 삼성에 OLED 주문으로 거액을 지출

 

총 40억 달러 치의 주문

JP Morgan이 SEC에 제출된 애플의 연례 결산 보고서 10-K의 내용을 조사한 결과 《애플이 1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총 약 40억 달러의 주문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러한 주문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를 두고 JP Morgan의 분석가들은 차기 아이폰을 위한 OLED를 삼성에 주문한 것이 아닐까? 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OLED를 유리한 조건으로 구매하기 위해?

분석가들은 전례 없는 긴 기간과 거액의 주문 내역에 대해 필요한 수량만큼의 구매뿐만 아니라 수급이 어려워 질 가능성이 있는 부품을 일괄 구매하여 금액면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 내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주처는 삼성 1곳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샤프와 재팬 디스플레이 역시 OLED생산 체계로 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혹은 2018년 발매될 아이폰은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이 OLED를 사용하는 것은 애플 워치(Apple Watch), 그리고 최근 발매한 신형 맥북 프로(MacBook Pro)에 탑재된 터치바 입니다.

직원 수는 1년에 6000명 증가

애플의 10-K보고서를 보면 2016년 말 현재 직원 수는 11만 6000명으로 작년에 비해 6000명 증가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늘어난 직원 수는 1만 7500명이었습니다.

또한 2016년의 설비 투자액은 160억 달러로 전년 추정 130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습니다.